고향/기타(주절주절)

2011년 석가탄신일 죽장 텃밭에서

반딧불이(죽장) 2011. 5. 11. 11:51

2011년 5월 10일 부처님 오신날 늘 다니던 청송절에 들렸다가

고모님댁에 들려보니 고비와 고사리를 많이 꺽어 놓았네요.   

 

 

▼ 이틀 전  어버이날 고종동생들이 다녀갔다면서

엄나무(응게) 잎이 어려서 꺽어주지 못 했다고 하시면서 

잎이 활짝피어서 채취시기가 늦은것 같은데

꺽을시기가 아직 이르다고 하시네요.

 

농촌 어르신들은 응게순 피기전은 이르다고 하시면서

활짝 핀  응개잎이 적기라고 하시네요.

 

 

▼ 오리지널 참 숯 입니다.

 

겨울철 드럼통에 참나무 넣어서 숯을 구워다면서  

한상자를 담아 주시네요.

 

오리지널 참숯에 생고등어 삽겹살 석쇠구이 해 먹으면

참숯 향이 일품이면서

둘먹다가 반디가 없어져도 모르는 맛 이지요.

 

 

 

▼ 나의 텃밭 엄나무도 세종류인지 ~~~

순 피는시기가 조금씩 다르네요.

 

채취시기가 가장 늦은 청송 모님댁에서 갖고 온 엄나무 (2011년 5월 10일)

 

 

▼ 엄나무 뿌리 삽목을 하여 키운 나무인데 

채취시기가 조금 늦었네요.

( 같은 뿌리로 삽목을 하였지만 햇볕차이로 채취시기가 몇일 다르네요.)

 

 

▼ 09년 7그룻에 넣은 표고목에 버섯도 제법 보이고~~~

 

 

▼ 작년 가을에 심은 고들빼기도 제법 순이 자랐네요.

 

 

▼ 뿌려놓은 열무도 이번 비로 파릇파릇 싹을 틔우고~~~

 

 

▼ 직파심어 놓은 옥수수도 새순이 보이고~~~

옥수수는 수확시기를 달리 할려고

직파 심는시기를 4번 나눠는데~~~

올 여름 풍성한 옥수수 잔치가 되겠지요.

 

 

▼ 봄비와 달리 여름 장마비처럼 장대비가 내려

거랑에 큰물이 내려가지만

 전업농 아닌 텃밭 월급생활자가 

하늘만 바라보고 씨앗을 뿌릴수가 없겠지요.

 

오전에 많은비가 내렸지만

돌이 많은 석계리라 고구마 모종과 검은들깨 파종을 될것 같네요.

 

 

▼ 들깨가 알맞게 자라면 옮겨 심을려고

 한곳에 묘판을 만들고

 

 

▼ 가을이면 늘 꽝이어서 내년에는 심지 않는다고 하면서

또 고구마 묘종을 심는데~~~~

올 가을 고구마 성적이 벌써부터 궁금해지네요.

 

 

 

▼ 늦었지만 직접 재배한 신토불이 곰취.곤달비로 아이들과 

삼겹살 저녁을 함께하면서 신토불이 땅의 소중함을 생각하면서

나의 건강과 가정의 행복을 위하여

건 ~~~배

 

 

남은 곰취는 장아찌용으로

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