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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Re:김골지기님의 도토리묵 만들기

반딧불이(죽장) 2008. 10. 10. 21:02





도토리을 줍기위해

온가족이 산으로 향합니다.

강아지도 졸레졸레 따라옵니다.



주워온 도토리는

3-4일 흐르는물에 담궈다가

건조용 평상에 널어 따스한 햇살에 껍질이

벌어질때까지 말립니다.

 



껍질이 벌어지면 여러가지 방법을 동원해

껍질을베겨 도토리쌀을 만듭니다.



도토리쌀이 만들어지면

몇칠 햇볕에 말렸다가 (이과정을 생략하면 녹말이 잘 나오지 않음)

우리는 이과정을 몰라서 큰 낭패을 보았습니다.

갈기전에 물에불렸다가

방앗간이나 맷돌로(전기맷돌도있음) 믹서함.

참고; 맷돌로 갈아야 녹말이 잘 나옴



전기맷돌(자가제작)

로 도토리쌀을 곱게 믹서함.




곱게 갈아온 도토리을

고운 면포로 두번 이상 걸러 통에 담습니다.



통에 담궈놓고 맑은물을 자주 갈아주면

녹말이 밑으로 갈아 않는답니다.



갈아않은 녹말을 2-3일

종이위에 부워서 말리고 고운체로 쳐서 또 말립니다.



마지막으로 약한불로 서서히

저으며 묵을 만들면 되지요.

참 묵이 만들어지기가 힘들지요.

출처 : [우수카페]곧은터 사람들
글쓴이 : 비익조(정옥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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