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기타(주절주절)

7월 첫째 주말사진

반딧불이(죽장) 2008. 7. 7. 19:53

고유가 시대 흐름에 맞쳐

우리 공장도  15일부터 정부 시책에 맞춰

에너지 절감 시나리오  내부결재를

득하여  시행하라는 머리 아픈 숙제가 있어서...

.

.

 

이제서야 지난 주말  고향에 다녀 온 사진을 몇점을 

편집하여 올려 봅니다.

  

 

 

  

나의 유년시절을 보낸곳에서

우리 늦둥이 지원이랑 지원이 조카별인 석영이가

수제비 뜨면서 물놀이를 하고 있네요...

 

아이들이 물에서 놀면서 물뱀 헤엄치고 가는것을

보았다고 하는데 겁도 없이...

 농촌 현실에 바로 적응하는것 보니

역시 반딧불이 2세여.........

.

.

.

 

내가 어렸을때 석계못에 헤엄치고 놀때

정말 무자지가 많았는데.......

 

 

서리태 콩밭 입니다.

10밀리 철근 말목을 꼽다가 더워서 내주로 또 미뤄 놓았는데...

 

날씨는 덥고....

시간은 없고....

 

고유가 시대지만 주중에 어떻게 휴가를 내어서

작업을 마무리 해야 되는데...

 

 

성주에 있는 월평 친구가 얼마전 참외 한박스를

보내줘서 잘 먹었는데...

.

.

 

우리 지원이 참외 구경 시켜 줄려고

심어놓고 관리 하지 않아 엉망이네요...

 

참외 순지르기는 얼핏 들었는데...

2.4...

주가지가 2개 나오면 순잡고

아들가지 4개 일때 순 잡고...

손자 가지가 얼마일때 뭐라고 하던데...

  

어제 꽃이 피이 있어서 그냥 순 잡았는데 잘 한것인지  모르겠네요??

 

참외 옆 바랭이 자리는 열무, 얼가리 배추를 심어야 되는데...

이것도 내주로 패~스......

 

 

  

월평 친구가 배추 포트를 갖다 줘서 열 몇포기를 심었는데......

봄,여름 배추이지만

정말 벌레들이 잔치를 해 놓았네요...

 

집 사람이 아깝다고 갖고와서 소금에 절어

놓은곳에 벌레 흔적이 있어서 수도물로 세척 하네요. 

 

 

잡초가 얼마나 잘 자라는지...

올 봄에 심은 엄나무 주위 풀을 보름전에 제조작업 해 줬는데...

 

나무에 우겨져서 이번에는 낫으로 살짝....

 

 

 

봄에 대추나무 전지를 하고 관리를 해 주니...

이렇게 많은 꽃으로 인사를 하네요.

 

주위 벌들이 날아와서 수분을  도와 주네요.

(물론 고수님에게 전수받아 수분 잘 되겠끔

작업 하였지만....)

 

 

그제 마트에 자두 한개가 500원 정도 하던데....

우리 자두도 제법 굵어졌네요...

 

 

 우리 집 사람이 아직 씨앗 뿌리 개념이 없는지...

들깨가 너무 촘촘 하네요...

 

어제 잎을 따기는 따던데.......

 

 

집 사람이 녹두를 심어 놓고 기심을 두번 제초 작업하네요.....

어제 새벽에 일어나서 녹두밭에 가니 잡초밭인지 녹두밭 인지

기심 잡초 매는것을 포기 할려고 하다가 서너시간만에

훤하게 작업 해 놓았네요...

 

가을에 녹두 맛이라도 볼려면 검색해서 공부 좀 해야 되겠는데

녹두농사 고수님 한수 지도 부탁 드리겠습니다.

 

 

미동도 없던 오미자도 퇴비주고 관리를 하니...

이제 탄력이 붙었는지 잘 자라네요.

 

내년 2년생 가지에는 오미자가 열리는데

내년을 기약 하면서 열심히 퇴비주고 가꾸면서...

 

내년에도 좀 더 심어서 오미자 농장을 꾸려야  되는데...

주말에 달려가서 작업 하다가 보니..

늘 시간에 쫓겨서 농작물 관리도  못 하고..

 헐레벌레 삶의 보금자리로 달려 나오지만...

 

언제 조용하게 나의 농장을 관리하고

하고 싶은 농장물 가꿔볼지...

.

.

 

또한 이것 저것 심어서 싹을 틔우고

꽃을 피우는 작물을 볼때...

무조건 하고 싶은 욕망이

 나만의  욕심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