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기자의 유래
어떤 사람이 서하지방을 가는 도중 길가에서 나이 열대여섯 나 보이는 여자가80~90살 됨즉한 늙은이를 때리는 것을 보고 이상하여 그 여자에게 이 늙은이가 누구인가고 물었더니 그 여자는 이 사람은 나의 증손자인데 때리는 것이 무엇이 이상한가? 좋은 약이 있는데 먹지 않아 이같이 늙어서 걸음도 잘 걷지 못하게 되었으므로 벌을 주는 것이다. 라고 말하는 것이었다. 그 사람이 나이 얼마인가고 물으니 그 여자는 내나이 372살 이라고 하였다. 그래서 또 그 약이 무었이며 몇 가지나 되는지 알려줄 수 없는가고 하니 그 여자의 말이 약은 단 한가지이고 이름은 5가지인데 봄에는 천정, 여름에는 구기, 가을에는 지골, 겨울에는 선인장 또는 서왕모장이다. 이것을 사철 채취해 먹으면 이렇게 장수한다고 하였다.
구기자는 구기자나무, 구기(拘杞), 지선(地仙), 구기채(拘杞菜), 괴좆나무, 선장, 물고추나무 등으로 불리우는 가지과 식물이다.
어린순은 나물로, 열매는 차나 술로 이용하며 藥用(拘杞子;열매 말린 것) 强壯, 洗眼, 消炎(地骨皮;뿌리껍질말린 것) 强壯, 陰 , 肺結核, 糖尿病, 筋骨 등에 쓰인다 한다.
기본적으로 구기자는 온갖 노화의 질병으로부터 몸을 보하고 면역력을 높이는데 그 효능이 있다. 고대의 한방서에서 이르길 구기자는 상약(上藥)으로 사람의 생명을 기르는 효능이 있으며, 독성이 없기 때문에 다른 차와는 달리 장복하거나 과용하여도 부작용이 전혀 나타나지 않는다. 따라서 약으로 일시 복용하는 것보다 장기적으로 상복하는 것이 좋다.
형 상 |
저지의 토지등에 흔히 볼 수 있는 높이 1∼2m의 낙엽 관목이고,줄기는 직립하지 않고,약간 덩굴지게 자란다. |
명 칭 |
구기자나무, 구기(拘杞), 지선(地仙), 구기채(拘杞菜), 괴좆나무, 선장, 물고추나무 |
약용부분 |
잎(구기엽), 뿌리(지골피), 과실(구기자) |
수확과 조정 |
엽은 봄부터 가을에 걸쳐,수시로 채취하고 태양의 빛과 열에 건조 시킨다. |
용 도 |
구기엽 : 1일 양 5∼10g에 400ml의 물을 넣고,1/2이 될 때까지 달여,3 회에 나누고 복용한다.소염,이뇨,고혈압증에 효능이 있다. |
재배법 |
번식력이 좋기 때문에 꺾꽂이로도 잘 자라고,포기나누기로도 잘 발아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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