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재배/오미자.구기자

구기자의 유래 및 번식법

반딧불이(죽장) 2008. 3. 7. 18:10

구기자의 유래


어떤 사람이 서하지방을 가는 도중 길가에서 나이 열대여섯 나 보이는 여자가80~90살 됨즉한 늙은이를 때리는 것을 보고 이상하여 그 여자에게 이 늙은이가 누구인가고 물었더니 그 여자는 이 사람은 나의 증손자인데 때리는 것이 무엇이 이상한가? 좋은 약이 있는데 먹지 않아 이같이 늙어서 걸음도 잘 걷지 못하게 되었으므로 벌을 주는 것이다. 라고 말하는 것이었다. 그 사람이 나이 얼마인가고 물으니 그 여자는 내나이 372살 이라고 하였다. 그래서 또 그 약이 무었이며 몇 가지나 되는지 알려줄 수 없는가고 하니 그 여자의 말이 약은 단 한가지이고 이름은 5가지인데 봄에는 천정, 여름에는 구기, 가을에는 지골, 겨울에는 선인장 또는 서왕모장이다. 이것을 사철 채취해 먹으면 이렇게 장수한다고 하였다.

구기자는 구기자나무, 구기(拘杞), 지선(地仙), 구기채(拘杞菜), 괴좆나무, 선장, 물고추나무 등으로 불리우는 가지과 식물이다.
  어린순은 나물로, 열매는 차나 술로 이용하며 藥用(拘杞子;열매 말린 것) 强壯, 洗眼, 消炎(地骨皮;뿌리껍질말린 것) 强壯, 陰 , 肺結核, 糖尿病, 筋骨 등에 쓰인다 한다.
  기본적으로 구기자는 온갖 노화의 질병으로부터 몸을 보하고 면역력을 높이는데 그 효능이 있다. 고대의 한방서에서 이르길 구기자는 상약(上藥)으로 사람의 생명을 기르는 효능이 있으며, 독성이 없기 때문에 다른 차와는 달리 장복하거나 과용하여도 부작용이 전혀 나타나지 않는다.  따라서 약으로 일시 복용하는 것보다 장기적으로 상복하는 것이 좋다.
 


















형    상


저지의 토지등에 흔히 볼 수 있는 높이 1∼2m의 낙엽 관목이고,줄기는 직립하지 않고,약간 덩굴지게 자란다.
열매는 타원형으로 길이 2∼4cm,폭 1∼2cm.초가을부터 엷은 자색이나 백색의 작은 꽃을 피우고,만추에 작은 고추와 같은 붉은 과실을 맺는다.


명    칭


구기자나무, 구기(拘杞), 지선(地仙), 구기채(拘杞菜), 괴좆나무, 선장, 물고추나무


약용부분


 잎(구기엽),  뿌리(지골피),  과실(구기자)


수확과 조정


엽은 봄부터 가을에 걸쳐,수시로 채취하고 태양의 빛과 열에 건조 시킨다.
근피는 추동에 채취하고,물로 잘 씻어 태양의 빛과 열에 건조 시킨다.열매는 만추에 본격적으로 채취하는데,통풍이 좋은 그늘에서 약간 건조시켜 표면에 주름이 생기기 시작하면 신속하게 태양의 빛과 열로 건조 시킨다.


용    도


구기엽 : 1일 양 5∼10g에 400ml의 물을 넣고,1/2이 될 때까지 달여,3 회에 나누고 복용한다.소염,이뇨,고혈압증에 효능이 있다.
지골피 : 강장약으로서 각종의 한방 처방에 배합되고 있다.
열매(구기자) : 차, 음료, 강장 약주로서 이용
만드는 법의 일례로,완숙된 구기자 150∼200g을 물로 씻어 물기를 잘 뺀후 동량의 설탕을 넣고,소주 1.8L에 담가 2∼3개월간 냉암처에서 보존하여 1일술잔 2∼ 3배를 음용한다.


재배법


번식력이 좋기 때문에 꺾꽂이로도 잘 자라고,포기나누기로도 잘 발아한다.
꺾꽂이는,봄 부터 가을에 걸쳐 나무 가지를 20cm 정도 잘라,삽상에 10cm 정도로 사주,응달에서 충분하게 물을 준다면 2주 정도 지나면 발아한다.
싹이 5cm 정도가 되면,묘판에서 재배한 모종을 정식으로 밭에 심는다.포기나누기는 그대로 묘판에서 재배한 모종을 정식으로 심는다


'나무재배 > 오미자.구기자'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구기자는 요즘 이렇게 크고 있습니다...  (0) 2008.06.18
오미자  (0) 2008.06.09
농촌진흥공사 오미자 교본  (0) 2008.06.04
오미자 재배(묘목)  (0) 2008.03.19
구기자  (0) 2008.0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