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릅나무 노지재배 모습. 노지재배는 촉성재배에 필요한 수목의 생산을 위한 것과 자연에서 맹아하여 나온 순을 채취하기 위한 것이 있다. |
|
|
온실 속의 두릅나무 촉성재배 모습. |
|
|
시중에서 판매되 있는 두릅순 |
|
|
<표1>촉성재배의 10а당 시기별 노동시간조사 |
|
|
<표2> 일본 천황시의 경경수지표(10a당·6년간) |
|
|
<표3>개천화이씨의 경영내용 |
| |
‘산채의 왕’이라고 불리우는 두릅은 식생활 향상으로 매년 수요가 증대되고 있으나 산림의 울폐로 야생두릅은 점차 감소되고 있다. 그래서 임업연구원에서 수행중인 '산림유용식물 대량재배 경영모델 개발'에 관한 연구사업(‘96∼‘98)의 일부 작목인 두릅촉성재배에 대하여 일본에서의 재배기술·사례를 소개한다.
산나물중 으뜸인 두릅나무재배는 유휴산록지의 활용과 조성후 타작물에 비하여 노동력이 적게들고 식생활 향상에 따른 수요가 매년 증대되고 있으나 산림의 울폐로 관목류인 야생두릅은 점차 감소되어 산림을 이용한 농산촌 소득증대방안으로 적합하다고 생각된다. ‘산채의 왕’이라고 불리우는 두름은 평지에서 고산까지 넓게 분포하는 오갈피나무과에 속하는 낙엽활엽관목이다. 두릅·땅두릅을 비롯해 오갈피나무와 식물의 어린싹은 모두 식용으로 하고 있지만 특히 이 두릅의 싹(두릅순)은 다른 산채류에 없는 특유의 향미와 약간 쓴맛, 풍부한 기름기가 있어 진미가 되고 있다. 지방이나 단백질, 비타민 B2 등을 다량 함유하여 영양면에서도 뛰어나며, 민간에서는 두릅순을 먹으면 충치에 좋다고도 하며 두릅의 과실과 줄기껍질은 약용으로도 이용되고 있다. 재배작물로서 두름의 역사는 아직 미약하고 품종 등도 명확하지 않다. 일본에서는 두름과 두릅의 변종으로 가시가 적은 두릅이 알려지고 있지만 이외에도 두름과 가시없는 두릅의 교배품종, 북방계의 품종, 중간품종, 난방계의 가시가 없는 품종이 있다.
재배기술
■재배지의 선정 두름은 생육온도범위가 넓고 내한성도 강한 식물로 건조에도 강하며 습한 토지에도 잘 적응한다. 그러나 양수이기 때문에 일광이 좋은 토지가 아니면 생육할 수 없으며, 일조조건이 나쁘면 생육도 늦고 고사하고 만다. 두름의 뿌리는 옆으로 뻗치는 성질을 갖고 있고 또한 호기성으로 지표면 근처에 세근을 자주 표출하고 있다. 이 때문에 물흐름이 나쁜 곳에서는 생장이 나쁘다. 두름에 적합한 토양은 입자가 가늘며 토층이 깊어 배수가 종은 유기질이 풍부한 비옥한 사질토, 식토, 양토 등이다. ■묘만들기 실생법, 삽목법, 주분법, 삽근법이 있지만 삽근법 이외에는 성적이 나빠서 재배는 삽근법으로 하고 있다. ■우량계통의 선발 삽근용 종근은 산야에서 자생하고있는 것 중에서 우량계통을 선발하는 경우와 미리 친주를 밭에 심어 이용하는 경우가 있다. 우량한 품종·계통을 선발할 때 유의할 점은 가시가 적은 것, 줄기의 색이 녹색계통인 것, 복엽 및 소엽의 수가 많고 가지의 절간이 촘촘한 것 둥이다. 단 재배지에 따라 생육이 달라서 이러한 기존의 품종을 도입하는 것보다 본래 자생하고 있는 것 중에서 우량한 계통을 선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뿌리의 채취와 보존 선발한 나무의 뿌리는 상처가 생기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굴취하여 굵기4㎜ 이상의 것을 길이 15㎝ 정도로 절단한 후 뿌리의 상하를 확인하여 50∼100본을 나란히 묶어 건조되지 않도록 흙속에 매장하여 보존한다. ■묘상의 정리 묘상은 삽근을 하기 전에 완숙퇴비 등을 전면 살포하여 심경하고 폭은80∼100㎝로 하고 묘목심을 간격은20∼30㎝로 하되 7∼10㎝ 정도 깊이로 파둔다. ■삽근 보존해 둔 근원측을 위로 하여 묘상에 경사지게 나란히 5㎝ 정도 두께로 복토한다. 이 작업의 적기는 두릅의 눈이 자연스럽게 맹아하기 직전인 4월중순∼하순이다. 이 시기가 늦어지면 뿌리발생이 나쁘기 때문에 반드시 이 기간내에 행한다. ■발아 후의 관리 삽근 후 40일째경부터 발아가 시작된다. 두릅은 잡초에 손상받기 쉬운 식물이어서 어린눈에 상처를 받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제초를 철저히 행한다. ■재배관리 두릅순의 재배방법에는 노지재배와 촉성재배의 두가지 방법이 있다. 이중 노지재배에는 촉성재배에 필요한 수목의 생산을 위한 것과 자연에서 맹아하여 나온 순을 채취하기 위한 것이 있다. ■촉성재배의 개요 촉성재배는 12월 상순부터 4월 상순에 걸쳐 1개썩 눈을 붙여 길이 15cm전후로 잘라둔 수목을 하우스내 삽목상에 꽂아 촉성을 하여 눈올 나오게 하여 수확하는 방법이다. 따라서 촉성재배를 하기 위해서는 수목의 양성이 필요하며 수목의 충실도가 두릅순의 생산량, 품질에 크게 영향을 주기 때문에 양질의 수목을 양성하는 것이 대단히 중요하다. ■수목의 양성 ○시비 묘목을 심기전에 시비를 한다. 재배지에 따라 다르지만 화학비료라면 10a당 10∼15㎏은 필요하다. 이것을 퇴비 등 유기질비료와 함께 전면살포하여 경작해 둔다. 종근양성밭이나 정식밭이나 마찬가지지만 식재에 앞서 실시하는 원비로서 질소성분은 극히 제한하도록 한다. 두릅입고역병의 발생을 조사해보면 많이 발생하는 포장은 질소과다의 예가 많다, 다비재배의 경우는 외견상 생육은 종지만 연약하게 자라고 내병성이 열세하다. 토양의 비옥도에도 따르지만 표준적으로는 10a당 성분으로 질소 5∼7㎏, 인산 15㎏, 칼리 10㎏ 정도가 적당하고 전면살포하여 경운한다. 비료는 가능한한 효과가 천천히 나타나는 것을 사용하여 생육초기에 질소가 급격히 흡수되지 않도록 생육기간중 장기간에 걸쳐 서서히 흡수되도록 노력한다. 특히 전작이 야채 등인 경우는 질소과다의 경향이 강하게 되는 것에 주의한다. ○ 묘목의 육성 묘목을 심는 것은 5월 상순까지 행한다. 심을 본수와 간격은 일광, 가지의 충실도, 절간의 길이(눈의 수) 등을 고려하여 폭 2.0∼2.4m, 주간0.5∼0.75m로, 10a당 500∼1000본 정도 소식하는 것이 좋다. ○제초 종근을 직접 재배지에 묻어두는 경우는 매장 후 지표면에 제초제를 살포하거나 비닐을 덮어두어 잡초를 억제한다. 제초제는 강우 후에 살포하면 보다 효과적이다. ○추비 추비는 장마 후에 행한다. 시비량은 재배지의 상태에 의하지만 10a당 N성분으로 3∼4㎏이 적당하다. ■수목의 채취·보존 수목채취는 낙엽이 지는 11월 상순∼12월 상순경에 한다. 품종·계통에 따라 낙엽의 시기가 다르므로 묘의 충실도를 보면서 가능하면 추위가 오기 시작할 때 가지를 자른다. 삽수용 가지로는 3∼4m 정도의 두꺼운 것이 적당하며 채취시에는 눈을 전부채취하지 않고 익년도에 생장할 수 있도록 눈을 남겨두는 것도 필요하다. 채취한 수목은 묶어서 삽수만드는 작업장 근처 지면에 쌓아두고 시트로 덮어둔다. 이때 환기를 위해 시트의 일부를 열어두면 좋다. 한편 동결방지를 위해 시트 상부에는 마른나무를 걸쳐둔다. 수목을 세워 보존하면 건조하여 활력이 저하하기 쉬우므로 될수 있으면 누워서 보존한다. ■삽수의 조정·자르기 보존해 둔 삽수는 각각 1개씩 눈이붙은 위치에서 톱을 이용하여 자른다. 절단 후 곧바로 컨테이너에 넣어 회색곰광이병 등의 방제를 위해 소독액에 담그어 살균하고, 눈을 일정한 방향으로 정돈하여 삽목상에 꽂은 후 충분히 살수하고 맹아를 위해 지베렐린 50ppm용액을 눈에 분무한다. 삽목의 시기는 출하계획 등에 맞추어11월 중순∼3월 상순에 행한다. ■삽목 후 관리 3∼4일 간격으로 살수하며 보온, 보습을 위해 하우스내에 비닐을 설치한다. 두릅순 맹아의 적온은 낮 동안에는 25∼30도(맹아당초는 15∼20℃) 정도이고, 야간은 최저온도 10℃전후, 온상 안은 13∼15℃이다. 엄동기는 온도의 유지가 어려워서 스토브 등으로 가온하고 특히 야간에는 비닐터널에 보습매트를 걸쳐서 보온에 노력하고 있다.3월에 들어서면 일교차가 커지므로 하우스내 온도가 30℃를 넘게 된다. 이때 잎이 타지 않도록 환기를 하거나 한냉사를 걸쳐둔다. ■노동력 두릅촉성재배로 노력이 필요한 시기는 당년 11월부터 익년 4월경까지로 이 외의 기간은 거의 필요로 하지 않는다<표 1>. 연간 노동력은 10a당 약25인 정도이지만 촉성을 위한 삽수의 조제·세우기와 수확·팩만들기가 전노력의 80%를 차지하여 겨울 농한기에 집중된다. 동기 촉성기간 중은 몇차례 나누어 순차작업을 함에 따라 노력을 분산시킬 수 있으며, 촉성자체가 경작업이고 고령자·여성도 간단히 취급할 수가 있다. 한편, 본밭에서의 관리는 1년차만 봄부터 초여름에 걸쳐 약간의 제초가 필요한 것 의에는 거의 손이 들지 않는다. 물론 여름철 생장기는 뿌리를 상하지 않도록 밭에 들어가지 않는 것이 좋다. 이와 같이 두릅촉성재배는 다른 많은 작물의 농번기(여름)에 방임하고 농한기(겨울)에 수입원이 되므로 복합경영의 부작물로서도 뛰어나다고 할 수 있다. ■수확 삽목 후 약 1개월이면 신아는 포의2배 정도 생장하므로 이것을 칼로 잘라내어 수확한다. 수량은 10a당 50g을 넣은 팩으로 2000∼2500팩(100∼125㎏) 정도까지 가능하다.
재배사례
■결성선치씨 일본 산형현 천동시의 두릅순재배는 전체 겨울기간에 이루어지는 촉성재배이다. 이 지역에서는 현재 22명의 재배자가 있으며, 재배경험 10년정도인 재배자가 많고 재배면적도 60∼150a로 비교적 대규모인 점이 특징이다. 최근에는 재배자가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고 재배규모도 확대되고있다. 천동시 농협의 산채부회장을 맡고있는 결성씨는 이 지역의 두릅순 촉성재배의 선구자이다. 17년의 재배경험을 갖고 있으며 다른 재배자의 지도에도 노력하고 있다. 재배는 유휴화전지나 산지 둥을 이용하고 있지만 땅두릅 경작지나 마을의 야산 등을 차입하여 규모의 확대도 꾀하고 있다. 촉성재배용 하우스는 동절기 두릅순 재배에만 이용하는 것이 아니고 봄∼가을에는 타작물 재배에도 이용하고 있다. 재배관리의 편리를 도모하기 위해 일광이 좋고 살수 등이 쉬우며 주거지나 자동차의 진입이 가까운 곳을 선택하여 설치하였다. 결성씨가 두릅순재배를 시작한 동기는 겨울기간 동안 유휴노동력의 활용과 지역활성화를 위한 재배작목의 도입을 꾀하고자 하였으며 다행히 열의있는 시장경영자의 지도를 얻어 현재는 완전히 궤도에 올라 있다. 처음에는 이 지역에서 우량계통의 묘를 구입하여 수목의 양성에 주력하였지만 점차 재배면적이 확대됨에 따라 양성한 2∼3년생 두릅나무를 친주로 하여 뿌리를 분근하여 증식시켜 이용하게 되었다. 현재는 생장, 아의착생, 내명성, 두릅아의 품질 둥을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장왕1호를 주로 재배하고 있다. 분근한 뿌리는 직접 재배지에 심으며, 식재는 수목의 생장과 충실을 꾀하는 것을 제일로 폭 2.4m, 주간0.75m의 간격으로 10a당 500본을 심었다. 식재 후는 눈이 지상에 나오기 전에 제초제를 살포하여 제초작업의 생력화에 노력하였다. 시비는 식재당년에는 10a당 유백6포, 상비료(성분비 12-5-6) 6포, 2년차 이후는 상비료 6포를 4월말까지 기비로서 시비한다. 한편 가을에 자라는 눈의 착생수를 고려하여 추비는 하지 않는다. 수목의 채취는 낙엽이 지는 11월상순∼12월 상순경에 실시하며 채취한 수목은 묶어서 하우스 가까이에 횡으로 쌓아두어 건조를 피해 보존한다. 삽수 전에 삽수를 톱으로 절단하여 수목을 만든다. 삽수는 길이 13∼14m로 하여 각각에 1개씩 눈이 붙은 위치에서 절단한 후 곧 컨테이너에 넣어 타코닐수화제 600배액(TPN제)에 침수시켜 회색곰광이병 등을 예방한다. 절단면을 내측, 아를 외측으로 향하게 삽목한다. 이후 지베렐린(50ppm)을 살포하고 살수한다. 살수는 3∼4일 간격으로 아침에 주며 온도관리는 25∼30℃ 이상이 되지 않도록 하고, 야간에는 10℃t 이하가 되지 않도록 보온매트 등으로 관리하고 있다. 12∼2월은 삽수에서 약1개월, 3월에는 약15일이면 수확이 가능하게된다. 이 지역에서는 포의 길이가 1.5배정도 자라는 것을 수확목표로 하고 있다. 출하는 전부 농협을 통한 출하로서50g팩에 넣는다.1989년 산형 중앙도매시장에서는 1㎏당 2,195∼5,067엔으로 평균 2,796엔에 매매되었으며. 특히 11, 12월과 3월 하순∼4월상순에 출하된 것이 좋은 가격을 받을 수 있었다. 등급에서는 2L(1개, 12g 이상의 아 4∼5개들이)등급이 가장 좋고, 단가도 높게 형성되고 있었다. 두릅순의 생산량은 고사리 둥 타산채류와 비교하면 적다. 그러나 도시고급요정의 튀김요리류로서는 빠지지 않는 산채이고 또한 조리가 간편하며 선도가 떨어지지 않으므로 금후수요는 증가할 것이며 생산량도 증가할 것으로 생각된다. ■개천화이씨 개천씨의 경영은 벼농사·사과·가을무에 두릅재배를 조합한 복합경영으로 약 10년이 된다<표 3>. 작년실적으로는 L극이 전출하량의 80%를 차지하고 있고 그 다음은 LL이 10%, M급이 10%이고 작은 S급은 거의 없다. 따라서 수량도 비교적 높았다. 노동력은 67세 인 본인과 부인이 전부이며, 연간작업으로는 여름에는 벼농사와 사과재배에 종사하고 여름부터 가을은 특산인 작물용 무재배와 벼의 수확을 하고 있다. 그리고 전체작업이 끝나는 12월 중순부터 두릅촉성재배에 들어가 3월 한달까지 촉성재배에 집중적으로 종사하고 있다. 개천씨는 겨울 농한기의 노력활용과 현금수입을 위해 부부 2인으로 천천히 처리할 수 있을 정도의 규모로 늘 30a 전후의 밭에 수목을 양성하고 있다. 12월 초순 적물용 무의 출하를 마치고 나면 두릅촉성상의 준비에 들어가 1회차는 12월 10일경부터 수목의 조제·입고를 하고 4∼5일에 마친다. 수확은 1개월 후인 1월 중순이 최성기로 1월 20일에는 마친다. 2회차는 전작이 끝나면서 입고에 들어가 수확은 2월 20일 전후가 최성기가 된다. 3회차는 남은 수목을 사용하여 최후 수확을 마치는 것으로 3월말이 된다. 촉성상은 벼농사 육모용 파이프하우스를 겸용하고 있지만 간구 4.5m, 길이 15m안에 폭 120㎝, 길이 12m의 베드 2열을 설치(계 24㎡) 순차적으로 입고한다. 가지발생본수가 많고 두터운 가지가 구비되기 위해서 하우스의 규모는 30a분으로 3호 입고를 필요로 한다. 특히 생력화를 위해 다음과 같은 연구나 대책을 하고 있다. ○ 수목의 채취는 기계톱을 이용하고 있다. ○ 촉성상의 온도를 유지하기 위해 보조적으로 1베드에 500W(1m/35W)의 온상케이블을 배선하고 온도조절기로 조절하고 있다. ○ 1베드의 입고는 반드시 3일이내로 마치도록 하고 온도나 수분 등 관리를 쉽게 하고 생육에 유의하고 있다. ○ 삽수는 원칙으로서 1본1아로 하고 있지만 3㎝ 이하와 같은 극히 짧은 수목은 2절로 절단하여 1아를 빼고 삽목하고 있다. ○ 입고에 사용하는 수목은 좁은것을 사용하지 않고 아의 품질이 좋은 것을 구비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있다. 정아는 품질이 열세하기 때문에 촉성에서는 사용하지 않도록 하고있다. 금년 수목양성밭의 육성은 순조롭고 현재 3년차인 것을 주력하고 있다. 그러나 재배상 중요한 점이 되고 있는 입고역명의 발생이 거의 보이지 않았다. 주로 약제를 효과적으로 사용하여 병해발생을 방지하고 있다. 병해예방에는 다음과 같은 대책을 세우고 있다. ○ 제1회 재배가 끝나고 다음회로 들어가기 전에 파라이트에 벤레트수화제를 물뿌리개로 살포하고 있다. ○ 병 대책으로서 2월 하순에 수목을 벌채하여 마치고 석회유황합제 20배액을 주원을 비롯해 밭 전면에 살포한다. ○ 수목양성밭은 4년 정도면 생산력이 저하하기 때문에 다음 준비로서 새로운 밭에 순차적으로 후계용을 육성하고 항상 좋은 수목을 갖추도록 한다. ■신관후씨 신관씨는 JA천보반야에서 영농지도에 종사하는 한편 농가로서 두릅재배를 농업경영의 기등으로 삼고 있다. 재배기술도 항상 새로운 방법을 모색·연구하고 실천을 통해 얻은 기술내용을 관내의 농가지도에 열중이다. 두릅촉성재배 호수도 150호, 판매량 27만팩, 판매금액 1억3,000만엔 전후로 전국에서도 최상그룹의 주력산지로 육성한 것은 높게 평가되고있다. 신관씨의 경영내용은 벼농사와 밭농사의 조합이지만 밭농사 중심작물로서 두릅의 수목양성을 130a의 밭에서 행하고 있고 그 대부분이 신구의 촉성재배이다. 입고·수확·조제·출하 등 최성기에는 1일 3∼4인(연인원 100인 정도)의 임시고용을 하여 대응하고 있다. 촉성재배의 작형은 JA천보반야 두릅부회에서 한가지 기준이 있다. 시설의 입지조건이나 구조 및 베드의 구조 등에 의해 수확까지의 일수 및 수확기간에 차이가 있어서 각자가 이것을 기준으로 하면서 시설조건이나 출하시기를 고려하여 작형계획을 세우고 있다. 신관씨의 촉성재배는 1회차는 12월 하순 입실하여 1월 하순 출하개시, 2회차는 2월 중순 입실하여 3월 중순출하, 3회차는 3월 상중순 입실하여 3월 하순부터 4월 중하순까지 출하하는 타입이다. 1996년도 총출하량은 약 1,100㎏이었다. 자택 가까이에 두릅전용으로서 1동250㎡의 파이프하우스 2동을 설치하고 있다. 촉성상은 20m×1.2m의 상을 12개 갖고, 노동력이 집중되지 않도록 각 상에 일정량의 입고를 순차적으로 하여 12월 초부터 4월 중순까지 수확·출하가 평균되도록 연구하고 있다. 각작형이라도 입고에 있어서는 1상 처리작업을 반드시 3일 이내에 마치도록 한다. 가능하면 동일한 온도관리나 지베렐린처리의 효율화를 꾀하고 발아나 그후 생육에 맞추도록 하고 있다. 온도관리는 촉성상 터널을 밀폐관리하여 보온매트를 낮에도 덮어 두고있다. 터널 안이 고온이 될 우려가 있을 때는 비닐하우스를 개폐하여 온도를 조정하고 있다. 또한 간수시에 수분이 충분히 스며들도록 하고 간수후에는 반드시 수목의 표면을 말리도록 한다. 이것은 수목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수확에 있어서는 신아의 선도유지를 위해 온도가 높은 시간에는 피하는 동시에 상의 개방시간을 짧게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