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장이야기

주말농군 늘 바쁘지만 사과 수확철 이면 밤 낮 가리지 않고 작업을 하는데

이제 반딧불이 농원 농장주도 체력의 한계점이 보이는것 같군요.
물론 옆지기도 ~~~~

9월부터 잎소지 및 도장지 정리등 빡센 일정을 소화하고 수확 판매 마무리를 하고

작년 불하 받은곳에 11월 13일 흙 받을 준비 작업을 무리하게 하였는지

옆구리에 담 걸려서 5일째 고생을 합니다.

옆지기도 직장 다니면서 비번날 농장에서 사과수확 및 선별을 함께 도와주면서

건강한 체력이었는데 가을 2차 코로나 유행으로 근무하는 병동환자 및

직원 코로나19 심하다면서 방호복 입고 어르신 혈관이 잡히지 않아 힘든다면서

??!!으로 잡고 씻고 소독 한다면서 근무도 변경되어 비번날 근무 후 몸이 이상 하다면서

각방 사용하라 하여 아들 방에서 이틀 생활 아침에 PCR검사 양성확진 되었네요.

사람은 휴식이 필요한데 마음은 20대 몸은 따라 주지가 않네요.
선배님께서 늘 몸 아껴라 걱정을 하셨는데 ~~~~

몸은 휴식도 필요하고 운동도 하면서 단련을 하여야 하는데

넘 무리하였더니 쉬어라는 신호인데 주말 농군은 얼기전 마무리를 해야 하는데~~~

토요일 19일 해병대 입대한 막둥이 아들이 외박 나와서 작은 누나랑 농장에 와서

반사필름 누른 벽돌을 잠시 도와 주고 나가서 편하게 작업을 하고 무 뽑고

가을걷이 뒷 정리가 좀 남았지만 일요일 일찍 포항 아파트로 나와서 아들과 저녁을 함께 먹고

부대 복귀 오천까지 태워 주었어요.

아들에게 아빠는 가족이 있어 행복 하다고 문자를 넣으니

다음에도 일 도외 드릴께요.
저도 행복 합니다 라고 답장을 주네요

 

우리 지원이는 작년도 사과 따 주고 벽돌을 주워주고 유인추 제거도 하고
아빠 농장일을 어렸을 때 부터 많이 도와 준 효자 아들이지요

흙 받기 전 왼쪽부위

부직포를 깔았는데 바랭이가 덮혀서 부직포 제거 하는데 애로사항이 많습니다.

동절기 모자를 시골에서 사용하였더니~~~~산악회 등산 갈려고 준비를 했는데~~~

모자 굽입하여 인증샷을 남겨 보았어요

하부에 자갈을 깔고 흙 성토

15톤 덤프트럭 145,000원 흙 가격이 만만하지가 않습니다.

흙이 없어서 황토흙을 받았는데 비 오면 신말에 딱 달려 붙을것 같네요.

 

성토 완료 모습

외박 나온 아들이 잠시 들려서 제수는 없지만 급히 부모님께 잔 올렸어요.

다른농장은 대민봉사 군인들을 이용하던데 우리는 시간이 맞지 않아서 늘 가족들과 함께 합니다.

가족이 도와 줘서 오늘도 아빠는 행복 하네요. 딸 아들  고마워~~~~

https://jyh103211.tistory.com/12996544

지원 아빠 도와 주는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