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 요지경이라 해야 할까!
하늘이 구명이 난것인지 8월 부터 가을 장마로 지역 버섯이 흉년이라
산행을 해 봤자 꽝이지만~~~~
10월9일 처형 칠순 점심을 영천 처가에 약속이 있어 아침 일찍 송이 포인트에 올라 가 보니
조건이 맞는지 늦송이 몇개가 보이네요.
송이 가격이 고공행진 이라고 하는데 한반도 날씨도 열대성 기온으로 변하는지
온도가 내려 가지 않아 포자가 형성 되었군요.
좋은것 몇송이 처가에 갖고 가고 저녁에는 아이들이 아빠 귀빠진날 생일을 당겨서 하자고 하여
고기를 사서 집에서 송이와 함께 간단히 생일 파티를 하였어요.
날씨가 요지경이라 늦 송이로 생일 파티는 잘 하였는데 농작물들은 제 정신이 아닌 모양입니다.
햇볕 부족으로 광합성 불량으로 사과 굵기도 작고 넘 잦은 비와 온도가 싸늘 하여야 할 시기에
30도 한 여름 고온으로 황화현상으로 잎이 타 면서 떨어지고 빨갛게 착색 되던 사과도 질소를 당겨
주춤 하고 배추도 무름병이 보이고 쪽파도 광합성 햇볕 부족으로 쭉쭉 자라네요.
농사란 하늘이 짓는다는 말이 새삼 느껴지는 한해인것 같늡니다.
▼ 잘 견뎌준 사과 잎도 날씨 변화에 못 이겨 잎이 떨어지네요.
▼ 이쁜 송이버섯
▼ 10월 3일 개천절날 아들과 집 식구가 벽돌을 옮겨 줘서 혼자 반사 필름을 깔고 있어요.
▼ 개구리도 놀려 왔군요.
▼ 올해 엄청 수확한 가지도 있군요.
수확하여 친구와 작목반 형님 나눠 드리고 조금 갖고 왔는데
▼ 김장배추
▼ 한글날 대체 휴일날 비가와서 창고 정리를 하였어요.
중고 선별기도 깨끗이 딱고 감속이 오일 점검도 하고
수확하면 바로 사용할수 있도록 조졍 세팅도 다시 하고 ~~~~
SS기계도 1500만원 주고 중고 구입을 하고 선별기도 못 쓰는것을 폐품 금액으로
구입하여 보수 하면서 사용을 합니다.
SS기계 저금액 같으면 지원 받으면 새 기계를 구입 하는데
급여자는 모든것이 오픈되어 냉해. 동해 입어서 10원 못 받는데
급여 갑근세는 엄청 떼어 가네요.
▼ 비 맞으면서 농장을 담아 보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