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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릴라성 장마

반딧불이(죽장) 2021. 7. 8. 17:53

2021년 7월8일 새벽에 포항에 요란한 비가 내려서 CCTV 반딧불이 농원을 보니 장대비가 내리네요.

지난 월요일 아침에 농원에서 출근을 하여 3일동안 농장도 궁금하고 내년에 새로 식재할 자리에 유공관을

새로 설치한곳에 제 기능이 되는지 궁금도 하여 집 식구 출근을 태워주고 바로 죽장 반딧불이 농장으로 달려가니

인비 기계천에 물이 가득차 있고 한티재 가장자리로 물길이 형성되어 있는것을 보니 새벽녁에 많은 비가 내렸군아

생각하며 죽장 까치소 지나 면소재지 사이에는 가장자리에 물이 많이 고여 있군요.

 

농장에 도착하여 금호강 발원지 자호천을 보니 꽉찬 큰물은 아니지만 짧은시간에 많은 비가 내렸군요. 

작년부터 우리나라 기상도 열대야 현상과 게릴라성 비가내려 예측불가 늘 조심조심 준비를 하여야

별 사고없이 안전한 농사가 될것 같습니다.

 

 

▼ 마을회관 앞 용소

▼ 설야경님 제작한 반딧표 농업용 계단 입니다.

스프링쿨러 점검용~~~

▼ 유공관으로 빠지지 않고 넘치는 물인데~~~

원인 파악을 하니까 윗집 밭과 뒷 산에서 내려오는 빗물이군요. 

▼ 작년 8월 급히 하마드릴로 빗물 구녕을 뚫었더니 

솔솔 잘도 빠집니다.

이렇게 빠지면 엽소현상 예방이 되는데

장시간 사과 뿌리가 물에 고여 있다가 햇볕이 내려 쬐면 바로 엽소현상으로 이어지지요.

 

▼ 경사도가 없는 모양 입니다.

사과 식재 전 평탄 작업을 다시 하여야 되겠어요.

▼ 과원 옆 밭인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빗물이 넘쳐 흐르고 노린재 천국 팥을 심어 놓아서 

사과 피해가 얼마나 나올지~~~~

▼ 3-4열간 중간지점 빗물이 올려오네요.

지하 지표수 물이 제대로 배수가 되지 않아서 인지~~~~

추후 지켜봐야 할 숙제 입니다.

 

 

▼ 내년에 식재 땅인데 호박 심은자리 경사도를 생각 해 봐야 되겠군요.

▼ 유공관 빗물 빠지는 모양

 

▼ 고추키를 작게 하면서 주렁주렁 달리겠끔 할려고 해도 되지가 않네요.

 

▼ 아삭이 고추

 

▼ 고추 골을 넓게 하였더니 시원 합니다.

▼ 계속 내린 비로 인하여 당도가 많이 떨어졌군요.

주말에 비가 오지 않아야 될텐데~~~~

▼ 토요일 둘째 딸 펜션에 놀려 간다고 하여 비 맞은 상추도 꺽어 왔는데~~~

수분만 빠지면 될련지~~~

비상용 냉장고에도 있겠지~~~~만

▼ 금년 오이농사는 풍년이군요.

'따도 따도 오이가 생기네요.

애 호박도 이제 보이기 시작 하는데~~~~

몇일 있으면 애 호박도 풍년 예감입니다.

농사란 정성이 들어야 제대로 되겠지요~~~~

자식 농사도 마찬가지이지만 부모가 정성것 보살피면 아이들이 바른생활 큰 탈 없이  성장하여 훌륭한 사회인으로

성장하고~~~~

우리 농산물 농사도 농장에 자주 들려 이상이 없는지 보살피고 나무 수세가 약하면 처방을 하여 보살피고

태풍 및 많은 비가 내린 이후에는 혹 고인곳이 없는지 또한 고추등 작물들이 넘어진곳은 없는지 살펴보는것이

우리 농부의 도리가 아닐까 생각을 해 봅니다.

장마로 인하여 반딧불이 농장 농막에서 생활을 하지 않으니 아침 시간적 여유가 있군요.

오늘은 불금입니다.

주말 물 조심 하시고 행복한 시간 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