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9호 마이삭이 한반도로 상륙하여 내륙 관통 예보이라
과원 관리를 뚜렷이 할것도 없지만 배수로 정비만 하고
사과나무 수관 물이 빨리 빠져 나갈수 있도록 예초작업을 하고
출근을 하였는데 마음이 무겁습니다.
이 맘쯤 올라오는 태풍은 피해가 너무 커서 가을 태풍은 넘 무섭지요.
사과밭 기준으로 볼때 자홍 홍로는 수확 직전 살짝만 바람 불어도
낙과가 잘 되는 품종이라 덜 익은 사과도
태풍 오기전 조기 수확하여 판매를 하는 농가도 주변에 몇집 보이는데 ~~~
결국은 제살깍아 먹는 사슬 형태인데
지금은 당장 얼마의 수익이 발생될지 소비자 입장에서는
맛 없는 사과라고 인식되면 사과 판매에도 악 영향이지 ~~~
부사 기준도 강한 바람으로 사과가 부딪혀 기조 사과가 많이 발생되고
밀식재배 구조상 와이어와 개별 지주를 설치 하였지만 사과가 굵어져
무게로 한쪽으로 쏠리면 강한 바람에 한줄 전체가 넘어져
과원 큰 피해가 발생 될수가 있어 무사히 지나 가길 바래 봅니다.
정말 가을 태풍은 사과밭 최악의 태풍이기도 한데
제발 무사히 지나 가길 바래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