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앞에 나약한것이 인간 이지만 올 여름 긴 장마는 너무 참담하게 실험을 하는군요.
지난 주말 전국 곳곳에 물난리 인명 피해가 발생되고 여때 겪어 보지 못한 자연 재해가 발생 되지만
8월 7일 집 식구가 농장으로 고추 수확하려 갔는데 비가 와서 작업은 못 하고 사과밭 한바퀴 돌면서
사과잎이 엽소발생으로 일부나무 잎이 타 들어가서 깜짝 놀라서 카톡과 전화를 하여 퇴근과 동시에
과수원 예찰을 하니 걱정 할 만큼 심하지는 않군요.
이웃 과원 몇집은 갈반이 심하여 잎이 떨어져서 걱정을 하여 비도 오고하여 이웃 멘토님과 함께 이웃마을로 해서 청송 도평 경유 월매까지 한바퀴 돌면서
사과밭 상태가 어떤지 예찰을 돌아보니 전반적으로 갈반 현상은 약간 보이고 황화현상 생리적인 현상도 보이는군요.
긴 장마 앞에 쉬운것이 하나도 없군요.
예찰 후 비가 그치지 않아서 동력 운반차 엔진 클러치 케이블 교체하고 선별기 틀어진 세팅값을 다시 미세하게
세팅 후 농장 예찰을 하니 금년 봄에 흙 받으면서 유공관이 막힌 부위가 있는지 과원 하부에 물이 고여 긴급히 배수로
만들어 주니 토요일 하루가 지나 가는군요.
일요일은 태풍 장미가 발생되어 많은 비 예보이라 도로 건설시 배수로 만들면서 배수가 없어 뒷 산에서 내려오는
물길이 막혀 과원으로 역류 되는현상으로 긴급히 함마드릴로 배수구를 뚫고 얼마되지 않은 고추 수확하여 세척 후
건조기에 넣으니 이틀 주말이 훌쩍 지나 갑니다.
농원에 가면 할일이 태산인데 올 주말은 잦은 비로 주말 농군 마음만 애 태웁니다.
과원에 많이 달린 사과도 따 내어야 되고 ~~~~
잦은 비로 인하여 밭둑 예초작업도 기다리고 ~~~~~
주기적으로 과원과 고추밭 약 방제작업도 해야 되는데 잦은 비로 인하여 타이밍 잡기도 힘들고 올해처럼
자연이 도와주지 않을때는 정말 힘이 듭니다.
▼ 집 식구가 놀라서 보낸 사진 입니다.
배수 물량일때 나타나는 엽소현상 입니다.
물이 고여 있든지 물길 쪽으로 뿌ㅡ리가 상하여 고온일때 나타나는 현상 입니다.
어제 원인 제거를 하였으니 앞으로 이런 현상은 덜 하겠지요.
큰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됩니다.
심한곳만 사과 몇개 따 내면 됩니다.
▼ 놀라서 퇴근 후 과원 예찰을 해 보니 갈반도 몇개 보입니다.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 비가 자주 내려도 토마토는 잘도 익군요.
아침 마다 토마토와 블루베리 쥬스 한잔용 입니다.
▼ 토요일 잠시 비가 그치는 동안 이웃 직원 들깨 밭에서
순쳐 주면서 갖고 온 들깨 잎 ~~~~
▼ 금년 복토 하면서 유공관 6개중 4곳이 막혔군요.
가을 포크레인 임대하여 유공관 재 정비가 필요 하군요.'
▼ 사과나무까지 침수되어 긴급으로 배수관을 만들었어요.
이렇게 침수 되고 햇볕이 쨍쨍 고온다습하면
바로 엽소현상이 발생되어 잎이 떨어 집니다.
▼ 직장인이라 연봉 3500이상 되면 농기구 구입 지원이 되지 않아
모든 구입은 본인 100% 신품 보다 중고 구입을 하였더니
잔잔한 고장도 납니다.
작년에는 브레이크 계통 고장으로 수리를 하였더니
이번에는 동력 클러지 케이블이 작동이 되지 않는군요.
자재만 메이커에 구입하여 바로 수리를 합니다.
▼ 선별기 접시 한개가 작년 늦 가을 틀어져서 재 세 팅 합니다.
접시 한개 아닌 10개 전체 점검을 합니다.
▼ 농막에서 바라본 과원모습
▼ 농막 앞 무궁화 꽃
▼ 농막앞 백일홍
▼ 2005년 도로 공사시 배수로를 만들면서 밭에서 나오는 배수구가 없어
역류 현상과 물이 고여서 긴급히 함마드릴로 작업을 합니다.
22mm 450mm 40개 구멍을 뚫어 놓았는데~~~
▼ 산에서 내려오는 물길인지 많은 물량이 고여 있군요.
▼ 고추가 많이는 익지 않았지만 ~~~~
주말농군 시간도 없고 익은것만 수확 했어요.
빨리 빨리 따야 고추도 잘 익고~~~~
콘티박스 2박스 반 밖에 되지 않군요.
사과 바구니 5바구니~~~~
▼ 태풍으로 걱정을 하였는데~~~~
집 먹걸이용 복숭아 입니다.
아직 덜 익었지만 아삭아삭 하여 식구들이 좋아 합니다.
▼ 7월달 내애 비가 와서 제대로 관리를 못한 나무가 많군요.
지금이라도 아깝지만 과감히 따 내어야 제대로 된 사과가 탄생 됩니다.
한나무에 30개 한박스 따 냈군요.
주말농군 시간의 한계가 보이는 모습입니다.
마음은 100% 멋지게 꾸미고 싶지만 시간의 한계 독도다이 이라는
별명도 종고모부님께서 하셨지만~~~
비만 오지 않으면 헤드랜턴 착용하여 밤이라도 작업을 하였는데
비 올때는 사과나무 고추나무에 탄저병 기타 병균이 옮긴다고 하여
작업 하지 않는 철칙이라 일손이 많이 빠져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