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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도 익어가고 긴 장마로 인하여

반딧불이(죽장) 2020. 7. 27. 16:46

2020년 7월 25일~26일 반딧불이 농원 이야기 입니다.

주말농군 주말에 비 소식 예보이면 아무것도 할수가 없어서 25일 토요일은 집 식구와

농막 장판을 갈고 비만 그칠길을 바라는데 야속하게도 일요일 아침까지 비가 이어 집니다.

 

고온 다습 할 경우 사과밭이나 고추밭에 탄저병 발생 우려가 높아 시일 놓치지 않도록

방제를 하여야 하는데 ~~~~

오후시간 비 예보 확률이 60% 이어서 저녁 타임 약 방제를 하고 오전 시간은 과원 제초 작업 모드로 변경하고

과원 동시에 작업하면 응애가 나무로 올려가는 일이 발생 하므로 관리기 부착형 예초기로 열간 예초작업을 합니다.

클러치를 이용하여 최대한 나무 하부까지 작업을 하고~~~~~

 

예초기로 농막 앞 도로변 예초작업을 하고  오후 시간은 휴식을 취하고 16시부터 방제 작업을 합니다.

방제 작업을 위한 예찰시 고추가 무게에 못 이겨 한쪽으로 쏠림 현상도 보이고 이제 한두개씩 익기 시작 합니다.

잦은 비와 강풍으로 인하여 키 큰 고추가 한 방향으로 쏠려서 지주대 보강하여 바로 세워 주었는데

앞으로 10일 정도 지나면 초물 고추 수확도 하겠는데~~~~

올해 고추 가격이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고추 예약도 미리 주문을 받아야 되겠어요.

 

햇고추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