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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적과

반딧불이(죽장) 2020. 7. 22. 10:00

인생 삶에 무엇을 할수 있는것이 행복이지요.
금년 6~7월은 왜 이리 바쁜지~~~

삶에 있어 누구를 믿고 맡길수 있는 친구 직장 동료가 있으면

행복한 삶을 살았다고 할수가 있겠지요.

기회주의자가 아닌 진실하게 하늘 한점 부끄럼 없이 모든 일을 내일 처렁 챙기고

열심히 살아가면 좋을텐데 ~~~~
요즘 시대에 보면 정도를 지키는분이 바보인 세상인것 같군요~~~

그제 호미곶 출장가서 송신탑과 파란 하늘을 보니

저 높은 철탑을 어떻게 중심잡고 작업을 하였을까 생각을 하며

나의 주말 농장 작물들도 가을 수확철에는 늘 아쉬움이 따르지요.

 

열심히 관리를 하였지만 바쁘다는 핑게 아닌 핑게로 조금만 신경 썼으면

하는 아쉬움이 따라서 장거리 농장 이지만 시간만 나면 달려가서

미비한 사항을 짧은 시간에 보완을 하고 출근을 하곤 합니다.

20일 저녁 늦게 농막으로 가서 05시 00분 어둠이 채 가시기 전 일어나서
농장 한바퀴 돌아보니 거리적과 누락 구간이 있군요.

사과 농사를 시작 하기전에는 쉽게 생각을 하였는데~~~~
나무를 심고 바로 측지 뽑아내고 유인 작업등 1년 내내 손이 가는 작업이
사과 농사인것 같습니다.

그냥 방치 농법도 있지만 노력한 만큼 고품질 사과가 탄생 되므로

육체적인 힘이 들고 경제성 경비를 따지면 마이너스 이지만 성목까지 관리를 하면

퇴직 후 두셋 시간만 투자하면 나의 놀이터 멋진 반딧불이 농장이 되겠지요.

 

▼ 농장과의 거리가 짧은 거리는 아니지만

짬만 나면 달려가서 농작물을 관리하지만

현 상황 경제성을 따지면 마이너스 이지요.

 

▼ 밤새 이슬비가 살짝 왔군요.

사과 나뭇잎에 이슬이 있어도 8단 사다리 타면서

2차 적과시 누락된 거리적과와 처진 측지를 올려 줍니다.

 

▼ 거리 적과가 되지 않았군요.

작년까지만 하여도 유인끈으로 측지(가지)를 수평 하 이하로

당겨 내려서 꽃눈 형성을 도와 줬는데~~~~

 

▼ 사과 4개를 따 냈군요.

부사 기준 한뼘 정도 (약20cm) 거리를 둬야

가을에 착색이 양호하며 내년 꽃눈 형성에 문제가 없습니다.

 

▼ 재배 방식에 따라 측지를 어떻게 키울지 결정을 하지만

어린 측지에 사과 무게에 의해 축 처진 측지를 그냥 두면

공간형성도 되지 않으면 측지 관리가 되지 않아서 절단 전정 되풀이 되지요.

 

▼ 처진 측지를 유인 끈으로 당겨 올려서 공간 형성 완료 모습

시간이 많이 가는 작업이지만 수형관리 및 좋은점이

많아서 반딧불이 농장주는 시간만 나면 농장에 올인 하는 이유 입니다.

 

▼ 상단부위에 거리적과가 되지 않았네요.

농장에 열심히 예찰하여도 가을 수확시 까지 쌍방울로 된 사과도 보이니~~~~

 

사람의 눈이 보는 각도가 한정 된 모양 입니다.

 

▼ 여기도 따닥따닥

할일이 많이 기다립니다.

▼ 여기도 따닥따닥

 

▼ 어린 사과를 따 낼때는 아까운 마음이 별로인데

굵은 사과를 따 낼때는 정말 아깝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