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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타리 기초작업

반딧불이(죽장) 2020. 3. 30. 14:42

2020년 3월 28일 ~29일 마지막 주말은

 반딧불이 농원 농막 주변 가꾸기 작업을 하였어요.

 

농막에 들려 한바퀴를 돌아보니

이제 매화꽃이 피고 평년보다 절기가 빠르다고 하지만

머위잎도 이제 고개를 살픈 밀어 올리고~~~~

 

곤달비. 표고를 조금 꺽어 점심 먹으면서 맛을 보니

역시 신토불이 고향 죽장산이 최고 입니다.

 

옛날 우리 부모님 시절은 생계용 농사에만 몰두 하였고

현 농촌은 농업만 몰두 아닌 여가 생활 하면서 즐기는 힐링 농업이지요.

 

주말농군 아무리 바빠도 1년에 하루 정도는

꽃 나무심고 농막 앞 도로 건너 화단 조성을 하니

백일홍 무궁화 영산홍 꽃 들과 야생화를 심어 놓으니

지나가는 나그네들도 꽃 감상하면서 즐겨워 하네요.


먼 훗날 나의 힐링을 위해 매년 조금씩

투자 관리를 합니다.

 

금년식재 나무는 영산홍 27주, 벚나무 3주. 천리향 2주, 석류2주,

태상왕 대추1주를 심고 농막과 과수원 울타리 기초 파이프 작업을

 지인님 도움으로 작업을 하였어요.


 

울타리는 지면이 경사져서 계단식 방부목으로 덧되어 기둥 상부에는

태양광 LED등을 설치하면 이쁜 울타리가 되겠지요.


2020년 반딧불이 농원에 식재 할 나무


영산홍 3년생 27주, 벚나무 3주, 천리향 2주, 태상황대추 1주, 석류2주



▼ 몇일 날씨가 따뜻하여 사과나무 꽃도 발아가 시작 되었네요.

평년보다 많이 이른것 같습니다.

올겨울 날씨가 따뜻하여 냉해 피해가 염려 되는데~~~



▼ 매화꽃이 이제 만개 되었군요.

다른곳은 벚꽃이 만개 되었는데~~~~

시골 온도가 낮아서 엄나물. 두릅 시내와는 경쟁이 되지 않습니다.



▼ 곰취와 곤달비 입니다.



▼ 나무가 노쇄되어 많은량은 아니지만 표고버섯도 올라오고

백화표고 버섯맛 좋습니다.

찌게에 넣고 삽겹살 구워먹을때도 넣어 먹으면 향이 좋지요.



▼ 산속에 있는 옛날 천수답 입니다.

반 음지이라 머위, 어수리 , 병풍취,두릅 산채밭으로

주는데로 조금씩 채취하여 봄 향기 봄 나물 보약을 즐깁니다.







▼ 농막 앞 벚나무도 심고 ~~~

작년에 식재 고사한 자리에 영산홍 보식작업도 하고

매년 조금씩 투자 합니다.









▼ 왕보리수 꽃만 잔뜩 피고 결실이 시원찮아

과감히 없애고 천리향과 영산홍을 심었어요.




▼ 대추나무는 두그루가 있지만 태상황대추 한그루도 충동구매 아닌

사과나무 밀식재배처럼 키워 볼려고 한주 식재



▼ 옻닭을 좋아하는 집안이라 옻 나무가 없어

친구한테 달려가서 옻나무 한그루 베어와서 직장 동료 두사람에게 나눔하고

조금 되는것을 쪼개 놓았어요.





▼ 농막과 과수원 경계 울타리 기초 작업 입니다.


부친 생전에 사용하던 우사를 뜯어 없애고 텅빈 공간을 ~~~

과수원 동물방지 경계망 울타리 방부목으로 설치 할려고

각파이프로 대문 만들고 기초작업을 하였어요.




▼ 제단 용접하시는분은 인터넷 카페에서 알게된 지인님이시고

두분은 회사 동료 입니다.

반딧불이 농장 옆 추후 귀농하신 동료인데

주말이면 시골에와서 함께 식사 하면서 반주도 나누는 이웃들이지요.



▼ 용접한곳에 광명단 기초 페인트를 해  놓았으면 좋았을텐데~~~

작업 마무리 하니 17시 30분~~~

월요일 출근도 하여야 되고 페인트 작업은 내주~~~ 





▼ 흙 성토로 풀어 놓은 와이어도 전신주를 이용하여 조정기 당겨놓고

주말이면 늘 바쁜지만 농원 조성시까지는 바쁜 나날들이 연속이겠지요.




▼ 젊었을때는 부모님 텔리비전 시청을 위해 산 정상에 안테나 세워놓고

500M 케이블 포설을 위해 전주도 많이 탔지요.


나이 먹고 전주에 올라타니 세월앞에 장사가 없군아 많은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