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1월 26일은 죽북국민학교
44회 졸업 40년만에 수학여행 가는날
코 흘리게 철부지로 만나 어느새 머리는 이슬이 내려 희어지고
이마에는 주름이 깊게 패인 50중년의 나이에 40년 시계 바늘을 돌려
늦깍이 수학여행을 날씨 마저도 축하를 해 주듯 따뜻하고 포근하여
즐겁고 행복한 추억의 흔적을 스케치 합니다.
일정은 포항 운동장 호돌이탑에서 06시 출발하여 대구야구장 과 부산 강서구청 경유하여
24명의 친구들과 거가대교를 이용하여 거제도 포로수용소. 바람의 영덕.
장사도 섬 일주 수학여행을 한편의 영화.드라마 처럼 순수한 40년 시계를 돌려
몸은 50년 중후한 중년이지만 마음만은 어린 코흘리게 돌아가 순수했던 옛날 모습으로 돌아가
서슴없는 대화와 즐거운 추억을 많이 만든 영원히 잊지 못할 짧은 수학여행이였지만 ~~~
시작이 반이라고 내년에도 좋은 이벤트 여행을 기획 해 보자.
퇴근하여 옛 앨범을 뒤져보니 남학생 36명.여학생 41명 합 77명 졸업하여
영원히 돌아 올수 없는 먼 하늘 나라로 간 친구들도 7명 정도 되고 세월이란 시계는
더 기다려 주지 않으니 내일을 위해 오늘도
멋진 인생을 만들어 보자군아.
■ 가덕 휴게소에서 본 거가대교 모습
■ 석계리 친구 영수
■ 바람의 언덕 풍차
■ 장사도 여행
■ 저녁메뉴
■ 친구가 갖고 온 토종꿀 디저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