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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마지막 주말 이야기

반딧불이(죽장) 2016. 11. 28. 21:03

2016년 11월 26일 카페 지역 정모일이라 아침 일찍 농막으로 달려 가

사과재배 멘토님에게 배추 30포기 꺽어 드리고 1박 2일 정모 장소로 달려가서

반가운 회원님과 인사를 나누면  준비한 안주로 막걸리 한잔을 기울이면

옛이야기로 즐겨운 밤을 보내고~~~~

 

일요일 27일은 11시 농막에서 포크레인 후배 와 뒷산 산채밭 흙을 

 시청 임대한 논에 복토 할수 있는지 현장 답사하니 경제성이 없다면서

(담프차량 아닌 딸땅이로 옮길려면)

시내 흙이 나올때 까지 기다리는것이 좋다고 하여

배추 10포기 김장 하라고 포대에 싣어주고~~~~ 

 

집사람과 지난번 옮긴 블루베리 자리에 나온 돌을 1시간 동안 주워내고

라면을 끓어 밥 한공기를 말아 김장 김치와 맛 있게  점심을 먹고 

내년봄에 채전 미니 하우스 옮길 자리에 경운기 쟁기를 연결하여 

흙을 갈아 유박과 계분을 미리 뿌려 내년봄에 곤달비와 곰취를

바로 식재할수 있도록 경운작업을 해 놓고

이 얼기 전 멀칭한 배추고랑 비닐을 걷으니 

써 16시 20분 오후 버스가 오는것을 보니 작업 마무리 하고

아이들이 기다리는 시내 아파트로 돌아 갈 시간을 알리네요.

 

주말 농군 농장에 아직 할일도 많은데 초겨울 하루 해는 왜 이리 짧은지~~~~

사과 나무 단풍이 들고 이제 겨울옷을 갈아 입을려고 잎도 하나둘씩 떨어지면 

내주 부터는 동해 예방용 페인트 칠 하고  부산물 퇴비를 한나무당 한포씩 

뿌려주고 내년 1월 한달간은 농장일을 잠시 잊고 지낼수가 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