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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김치(2016년)

반딧불이(죽장) 2016. 11. 21. 17:14

번개불에 김장 김치 하는 날 옆지기 토요일 19일 16시

데이 근무를 마치고 죽도시장에서 마늘.액젓을 구입 후

집에 준비 해 놓은 양념 자재를 챙겨들고 죽장 농막으로

달려 가서 어둠이 내린 배추밭에  후레쉬 불빛을 이용하여

20포기를  수확하여 몇년전 구입한 신안 천일염으로 숨을 죽이고

20일 점심시간 무렵 콘티박스에 물을 빼고 포항 아파트로 갖고 나와

저녁 시간에 선민.지원이랑 셋이서 양념을 비벼 넣네요.


우리 막내아들 지원이도 다라이 한개 챙겨들고

김장 배추 양념을 잘 비벼 넣네요.

옛날 같으면 생각도 못 할 일인데 세사이 많이 바뀌었네요. 

 

우리 집사람 직장 다니면서 어떻게 하면

쉽게 김장을 할까 꼽수를 부리다가 ~~~

김장 하는데 소금 숨 죽이기전 칼로 배추를 처음으로  갈려 주었는데

지천명 나이 아닌 50중반으로 달리는 나이에

가정일도 하나둘씩 많이 챙겨주는 나 자신도 많이 변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