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이면 늦둥이 지원이랑 둘이서 고향에 다녀오고 지난 7월 4일 상옥모임 다녀오니
우리집 식구 과반수 3명 집사람과 첫째 둘째딸이 우리도 한 식구이니
아빠와 주말 어디 여행이나 함께 하자고 쿠테타 아닌 쿠테나 압박으로
24일 ~25일 1박 2일로 남해 거제도 펜션 예약 완료하고
장마철 일기예보 날씨만 받쳐주기를 학수고대 하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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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날이 장날이라 하필이면 남부지방 많은 비 예보이어서
첫날 거제도 도장포 해금강. 외도 주변관광.
이튿날 통영케이블카, 해저박물관, 고성 공룡박물관, 삼천포대교, 대방진항, 사천 항공우주박물관
계획을 수정하여 첫날 사천항공 우주박물관으로 부터 출발~~~
▼ 포항에서 09시 50분 출발하여 포항 ~ 건천 산업도로를 이용하여 영천 IC에서
경북고속도로 올려서 - 대구 - 현풍 - 중부고속도로 경유하여
항공우주박물관에 도착하니 12시 40분
항공우주박물관이 여러 볼것이 많을줄 알고 가 보았는데....
포항 해병대 역사관을 몇번 보고
해병대 항공단 전투기 조종석에 탑승 및
수륙양육차 실전 탑승으로 아이들이
영 탐탁치 않네요....
항공우주 박물관 건립배경을 보니 항공우주 과학의 발전은 그 나라의 종합적 국력이면
선진국으로의 척도가 되는것이다.
항공우주박물관은 6.25전쟁과 국가안보에 대한 올바른 역사관을 갖게함과
동시에 21세기 첨단 항공우주산업의 기술과 비전을 제시하는등
사회 공공교육에 이바지 하고자 건립 되었다고 하네요.
▼ 사천에서 제작된 국산 1호 항공기 부활호
1953년 10월 11일 2시간동안 고도 1,300M 시험비행
항공우주박물관 견학을 하고 점심겸 매점에서 잠시 요기를하고 바로 고성공룡 박물관으로 이동
사천항공우주박물관 - 공룡박물관 26km 약 25분소요
▼ 고성 공룡 박물관(공룡탑)
▼ 둘째 누나와 공룡에 대한 검색도 하고
우리 지원이가 가장 좋아하는 공룡 박물관
▼ 상족암 공룡 발자국
▼ 내 발의 크기와는 어느 정도일까?
▼ 병풍바위
마침 비가 오지 않고 날씨가 괜찮아서 우산. 비옷을 차량에 두고 경상남도 청소년수련원 못 미쳐 탐방로
관람 하는데 갑자기 소낙비가 내려서....
아쉽게도 제전마을 모래.몽돌해안 걷기 해안 동.식물 찿아보기와
탐방로 공룡.새발자국화석 기타등을 보지 못 해 아쉬웠는데....
혹 참고를 위해 고성공룡박물관 관람포인트는(안내 팜플렛)
박물관조망 : 병풍바위, 용굴, 마안도, 수우도, 사랑도, 욕지도
공룡공원에서 관찰 : 공룡놀이터, 편백숲, 토끼와기니피그동산, 꽃동산
상족암에서 관찰 : 선녀탕,공룡, 새발자국화석, 행흔화석, 지층
탐방로에서관찰 : 공룡, 새발자국화석, 물결무늬화석, 빗방울화석,생흔화석, 지층
제전마을에서 체험 : 모래, 몽돌해안걷기, 해안 동.식물 찿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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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년 2월 착공하여 2003년 4월 개통되어 통과높이 30M 5,000톤 선박도 다닐수 있고
아름다운 길로 선정된 삼천포 대교.....
대교 아래 대방진항에서 야경을 보면 좋을려만....
거제도 펜션까지 거리도 있고 하여 미련을 남기고 대교근교
동동에 위치한 양지해물전골로 저녁을 먹으려 이동~~
▼ 사천시 서부시장 입구에 위치한 원조양지해물전골
식당 전경과 내부사진은 찍지 않았는데....
식당내부에 들어가니 옛 건물에 허름한 식당인데
여러가지 메뉴가 있지만 주메뉴가 해물찜과 해물탕인데
정말 전골국물맛 하나는 끝내주네요.
인테넷 웹상에 많이 소개되어 사천시 맛집에도 올라와 있지만
포항 동해안 해물과 별반차이가 있겠나 생각하고
가족들을 안내 하였는데....
남해안 풍부한 해물을 넉넉히 넣은 해물전골
정말 추천 하고 싶네요.
경남 사천시 동동 173 - 14
☎ 055 - 832 - 1149
▼ 저녁 식사를 하고 거제 남부면 갈곶리 바람의언덕 펜션까지 거리는
99km 네비양이 20시 6분을 가르키는데 무리한 스케줄로
아이들도 많이 피곤할텐데 조금 과속하여
도장포 마을 바람의언덕펜션에 도착하니 19시 48분.....
바람의펜션은 1층 횟집과 함께하여 사천에서 저녁을 먹었으니
안주용으로 작은 회 한접시와 멍게 해삼 한접시 시켜서
여행의 피로를 풀면서 내일을 위하여 ~~~~
▼ 2일째 아침일찍 눈을 뜨니 날씨는 흐린데 도장포 내항이
잠잠하여 배 출항이 될것 같아 피로도 풀겸 늦잠을 자는데......
동민 여러분이 아니고 도장포여객터미널에서 알립니다.
곧 07시 30분 배가 출항하오니 승선 하실분은
~~~~~~
느지막하게 일어나서 아침먹고 펜션 뒷길로
바람의 언덕에서 기념촬영도 하고.....
마음은 아직 이팔청춘인데 벌써 불혹의 나이...........
바람의언덕에서 가족들 기념촬영 하는데 큰놈이 빠져서
마음 한구석이 허전 하네요....
도장포 마을
도장포 내항은 잠잠하지만 외도쪽은 너울 파도등으로
외도 접안이 불가능하여 외도 관람은 못 하고
해금강 관광코스 1코스 50분 관람 밖에 하지 못하여
먼길 4시간 달려와서 많이 아쉽지만
해금강 선상관광으로 위로를 삼아야 되겠습니다.
▼ 사자바위
▼ 선상에서 본 외도
▼ 도장포 여객선 바다 2호 선장님과 기념촬영
▼ 거제도 포로 수용소 유적공원
아이들에게 6.25 전쟁의 냉전의 이념의 갈등을 겪은
역사의 산교육장을 체험함으로
남북의 분단의 비극을 눈으로 보여 주면서
전쟁이란 얼마나 무서운것인지.....
거제포로 수용소는 1951년 6월까지 인민군 포로 15만, 중공군 포로 2만명 등
최대 17만 3천명의 포로를 수용하였으며 그 중에서도
300명의 여자 포로들도 있었습니다.
유적지 공원 안 지금은 잔존건물 일부만 곳곳에 남아 있으면
당시 포로들의 생활상, 막사, 사진, 의복등 생생한 자료와 기록물을
바탕으로 거제포로 수용소로 재 탄생 되어 1983년 12월에 경상남도
문화재 자료 제 99호 지정 보호되고 있다.
▼ 취사장에서 기념촬영
▼ 통영 한려수도 케이블카
국내에서 가장 긴 1,975M 1,800명/h 8인승 케이블카를 이용하여
미륵산 정상에서 한려수도를 한눈으로 볼수가 있네요.
▼ 케이블카 내에서 본 한려수도
▼ 한산대첩 전망대에서 기념촬영
▼ 케이블카에서 15분 소요되는 미륵산 정산에서 지원이와 기념촬영
이번 통영. 거제도여행은 처음 2박 3일 계획 잡았다가
집 사람도 직장 다니는 관계도
마지막 일요일은 집 정리하면서 하루 휴식이
좋을것 같아서 무리하지만 1박 2일로 강행군 하였지만
아이들과 가족들 모두가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였다고 하네요.
아쉬운점은 왕복 730km 장거리 여행을 여유있게
그 지역 특산물을 골고루 맛 보지 못 하고
아름다운 삼천포대교 야경 및 통영해저터널등
몇곳을 여행하지 못해 아쉬움을 남기면
다음을 기약해야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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