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마늘 식재 2 (오대산, 울릉도산 )
농촌 지도소에서 11월 8일 예약 한 콩 전용탈곡기 입니다.
11월 7일 강원도 보메기 농원에서 산마늘 오대산 50주, 울릉도산 50주와
달래 5그루를 구입하여 8일 콩 타작 후 9일 식재 할려고 생각 했는데.......
11월 8일 서리태 타작 "점심 및 참"으로 아침 일찍 죽도시장에서 가리비, 웅피,
효자시장에서 회를 구입하여 타작 할려고 일찍 고향으로 달려가니
이슬비가 내려서 서리태 탈곡을 하지 못 하고
콩을 바짝 괄아야 탈곡이 잘되므로 비는 그치지 않아서
준비한 가리비와 회 안주로 맥주 한잔하고
뒷 야산 텃밭에 산마늘과 달래를 심을려고 들어가니....
이슬비 및 오랜 가뭄으로 땅에 먼지가 퐁퐁날아서....
달래는 한포기만 식재하고 4포기는 가식 해 놓고
개울가에 물 받으려 가면서 염치불구 하고 작업 부탁 해 놓으니.......
근 십년동안 두릅밭으로 묵혀 놓은 야산 텃밭에 왜 심어야 되는지.......
이밭 아니고도 좋은 밭이 많은데 중얼중얼....
사실 이 야산에 조치법 전 까지 제 명의가 아니어서
방치 하였는데....
야산을 끼고 있고 토질도 괜찮고 부친께서
두릅나무를 심어서 전체 두릅밭이고 주위에
자생 더덕이 있어서...
밭 중간 중간 약초 전용 도라지 더덕 자연적으로 재배하고...
한 쪽 모퉁이에는 명이나물 취나물 나물종류를
키워 볼려고 한 야산 텃밭인데...
주인장의 의도도 모르고 투덜투덜....
올 봄에 힘들게 심어 놓은 금강 소나무도 캐어 버리고 ....
"참" 값도 안 하네요....
두둑을 30cm 이상 높이고 골을 만들어서
서너쪽당 20cm 간격으로 심으라고 하는데....
한뿌리 한뿌리 떼어 쪽파 심듯이 널어 놓았네요....
누구라도 이야기는 하지 않겠습니다....
(경주에 계신 카페 회원님과 우리 직원 출장 중에 달려와서 고맙습니다,
냉중에 산마늘 잎이 무성하면 삼겹살 파티 다시 합시더....)
주말에 가족들과 함께 하지 않고 달려오신 두분께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 2010년 11월 13일 산마늘 모습 (오대산용)
▼ 울릉도산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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