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세째주도 어김없이 모임이 여러군데 호출하는데...
특히 포항낚시카페 정기정출은 운영위원 당번이고 , 고향 선후배 모임도 삼척 예서휴에 있고
낙동구비 청도한재 벙개도 있는데....
여러곳 다 참석하여 단풍 든 주말을 마음것 즐기고 싶지만....
주말 텃밭 생각하니 이러지도 못하고
토요일 오전 당직근무 후 도시락 지참하여
고향 앞으로....
낮기온이 여름온도를 방불케하니 일손 놓친
후배 흰콩밭이 난리가 났네요.
콩이 째서 콩고랑에 콩 타작한것 같은데 밭 주인 입장으로
보기가 너무 안타깝습니다.
가장자리가 저런데 정말 중앙에 들어 가보니 기가 차지 않는데.....
청소기 처럼 콩도 흡입하는 기계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8월말부터 비다운 비가 오지 않아 수분 칼슘 부족으로 잎이 마르네요...
배추보니 김장이 될련지....
왼쪽 한고랑이 집 배추 불암 3호인데...
제가 도착하기 전 동력분무기 호스로 고랑에 물을 주니
오전내내 3고랑 주었다고 하는데...
제종누님이 하소연 하여 내일도 바쁘지만
엔진 양수기로 스프링쿨러 호스 깔고 물 퍼주고
일요일 하루가 어떻게 지나 갔는지........
(서리태 콩 밭에 줄 제거하고 미리 익은 콩을 수확하고 준비를 해야 되는데....)
이상 기온과 가뭄으로 이웃집 할아버지 서리태 (윗 왼쪽) 콩도 꺽어서 섶을 만들고 계시네요.
힘이 들지만 윗 섶식으로 재어놓으면
타작이 늦어도 장기보관 관리가 용이 하겠지요?
물 서리가 내려서 그런지 잎이 조금 떨어지는데....
추석 이후로 3번의 물을 퍼준 서리태 밭 입니다.
지난주 정도 한번 더 퍼 주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지만
이웃집 콩밭을 비교하니 그런데로 위안이 되네요.
올 봄에 심은 대추나무에 거름 퇴비도 주고...
지난주 꺽어 놓은 메주콩도 리어커 싣고와서 쭉담에 널어놓고
남은 "팥"도 타작하고 더덕 씨앗도 채취하고
꺽어 놓은 도라지 씨앗도 털었는데
씨앗량이 얼마나 되는지 선풍기로 지어봐야 되는데...
가을 하루해가 얼마나 짧은지....
(더덕씨앗을 완전 익은것과 덜 익은것 구분하여 채취 하였는데...
내주정도 서리가 내리면 물렁해서 씨앗이 되지 않을것 같아서(윗사진)
고수님 경험담 부탁 드리겠습니다.)
바빠서 밤 나무에 가지 않았더니...
알밤이 제법 떨어져 있네요.
올해 처음으로 야콘사랑님께 뇌두 분양받아서
골짝 묵은 천수답에 심은 야콘이 궁금하여 한포기 캐어보니
양호 한것 같습니다.
하늘이 농사를 짓는다는말이
올해는 정말 피부로 와 닿습니다.
이웃집 물 푸지 않은 서리태 콩밭에 가보니
아래쪽 콩이 익을려고 검푸르고
윗 상부쪽은 매말려서 낮에 높은 기온으로
꼬투리가 째지는 소리가 쩡쩡 거리면서
고랑에 콩이 널부리 널려 있는것 보니
정말 밭 작물은 고향기준으로
흉년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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