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쪽지방과 시내 양지 바른곳은 벌써 초물 및 두벌 두릅도 끝나는 시점에...
우리 고향은 매년 4월 20일경에서 4월말까지 절정인데...
지난 주말 무릅을 조금 다쳐서 몇바늘을 궤어메고 어제 치료차 병원에 들리니...
의사 선생님 왈 제발 1주일정도는 참으면 좋을텐데...
( 산행후 무릅을 보니...궤어 맨 자리 실밥은 터지지 않았지만
실밥과 실밥사이는 결국 살이 올라 오다가 다시 터졌네요)
억지로 말리지도 않고 주위 지인들께 부탁 받은것도 있고해서
눈 앞이 삼삼하여 시차근무이고 04시 30분에 기상하여
아침 한그릇 먹고 05시 출발 하면서 김밥나라에 들려서
김밥 두줄과 준비 해 놓은 물과 초코렛 2개를 베낭에 챙기고
고향 두릅산에 도착하니 06시인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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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까지 내린비로 인하여 주위 나무에 물기는 있는데...
벌써 저 보다 한수 윗인 날으는 사람도 있네요...
초입에 들어서니 아직 덜 피어서 양지바른곳으로 바로 직행하니...
초입하고 다르게 순을 다 꺽었네요...
올해는 절기가 조금 빠른것 같은데....
아랫 엄나무 순도 올라 오지 않았는데...
감이 잡히지 않네요...
다래순
지난 주말에는 싱그리 잎이 보이지 않았는데...
몇일 사이 많이도 피었네요...
두릅은 싱그리 잎이 약간 보일때와 다래순 꺽기 알맞을때 적기인데...
정말 올해는 알다가도 모르겠네요...
(저 바위 옆 나무 베다가 ....)
다리 때문에 난 코스는 피하고 짧은 시간에 최대한 양지 바르고
나무키가 적은 코스를 선택하여 다녀 보았습니다.
올해는 다른해와 달리 꺽기가 알맞은것 조금 이른것이 섞어 있네요.
몇일전 이상기온과 어제 그제 비 때문에 그런것 같네요.
한 이틀 후면 좋은 상품이 되겠지요?
나물 채취시 가끔 보여서 한켯 했는데 무엇인지 모르겠습니다.
정상에서 보니 저 보다 일찍 온 아저씨는 제 옆 골을 타면서 양지바른 다른골로 들어가고...
저 아래로 보니 여러 차량으로 나눠타고 온 아주머니 군단들도 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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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출근도 해야되고....
지원이와 같이 다니는 민정이 아빠가 머위를 좋아 한다고 해서
하산시 머위 코스로 내려오니 별로 보이지가 않네요....
오늘 고향에서 채취한 두릅입니다.
약 6kg 조금 넘네요...(5.0kg 저울이 부족하네요)
작년 하루 산행기준보다는 조금 적네요......
2.0kg 부족하여 내주에 한번 더 들어가야 되는데...
그때까지 남아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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