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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우사용 스레이트 철거

반딧불이(죽장) 2019. 6. 1. 11:44

인생이란 알수 없는 미로이지요~~~

1995년 모친 돌아 가시고 논을 팔아서 한우를 키우시겠다면

청송 고모부님과 소 우사를 직접 짓으시고

금값 보다 비싼 시기 구입하여 2년도 못 키우시고

소값은 바닥일때 아버지께서는 낙심하고 얼마되지

않아 오지도 못한 먼길을 가셨지요.

 

그 당시만 해도 스레이트로 지붕을 짓고

생활 깊숙이 우리 주변에 파고 들었지만

요즘은 석면 발암 물질이라고 스레이트 특수 폐기물이라 

 추후 처리 문제에도 만만하지가 않을것 같아 행정기관에

스레이트 철거 의뢰 신청을 하니  당첨 되어 5월 30일 철거를 하였는데 ~~~~

 

20년 동안 창고를 사용을 하다가 보니 정리 할것이 한두가지도 아니여서

휴가를 하루 상신하여 정리를 하여도 못 하여 추후

과원 관리 하면서 정리를 하여야 되겠어요.

 

창고 정리를 하다가 보니 옛날 사용하던

다래끼 와 소 쟁기를 걸수 있도록 된 도구와

소 등에 장착하여 짐을 옮기는 길마 와 멍석

소 쟁기를 부착하여 농사 짓을때 풀을 먹지 못하도록 입막이등

이름을 알수도 없는 옛 물건들도 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