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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황금연휴 동안

반딧불이(죽장) 2016. 6. 7. 21:48

2016년 현충일이 월요일이라 황금연휴 3일이라 계획 된 가족여행이나

 뜻깊은 연휴를 보냈을텐데 주말농 하는 반딧불이 죽장농장주

정연학은 금요일 3일 퇴근과 동시에 먹거리를 챙겨 농장으로 달려가

황금연휴 3일동안 작업한 사진들을 포스팅 합니다.


6월 3일 20시 ~ 23시 30분 밭작물 관수작업

(스프링쿨러 유니온밸브 이용하여 분수호스연결)


6월4일 04시30분 ~ 12:00 사과나무 유인작업

6월4일 13시 30분 ~ 19:00 관리기 부착형 제초기로 사과밭 예초작업

6월4일 19:00 ~ 19시 40분 제초기 동력 클러치 부위 구리스 주입 및 청소


6월 5일 05시 30분 ~ 08시 30분 사과나무 아랫부분  예초기를 이용하여 예초작업

6월 5일 09시 30분 ~ 10시 30분 골짝 논 어수리 및 엄나무 주변 예초작업

6월 5일  11시00분 ~ 12시 10분 사과밭 경계 울타리 110M 예초작업

6월 5일 13시 30분 ~ 14시 00분  예초기 보수 (시동불량)

- 플러그 분해 청소 및 헤드부위 구리스 주입 

6월 5일 14시00분 ~ 16시00분 오침

6월 5일 16시00분 ~ 20시30분 사과나무 유인작업

6월5일 20시 30분 ~ 22시 30분 포항 집식구 태우려 나옴

6월5일 22시30분 ~ 익일 04시 30분 사과나무 관수


6월 6일 04시30분 ~ 09시30분 사과나무 방재작업(4차)

6월 6일 11시00분 ~ 12시00분 사과나무 유인작업

6월 6일 13시30분 ~ 20시00분 사과나무 유인작업 

 


▼ 연일 낮 기온이 28~30도 고온현상이라 밭 작물들이 가뭄을 타서

헤드렌턴 착용하여 사과밭 스프링 쿨러 유니온 밸브에 분수호스를 연결하여

23시 30분까지 참깨고랑, 고추고랑, 초석잠등 밭 작물에 관수작업



▼ 분수호스를 이용하여 고추와 와송밭 관수작업



▼ 고추도 이제 땅 힘을 받았는지 제법 모양새가 보입니다.



▼ 마늘 양파도 땅이 축축히 젖을 정도로 밤새도록 스프링 쿨러 가동

기상상황을 봐 가면서 주말에 1회정도 더 관수를 하고  더 이상 관수를 하지 않아도

먹거리는 충분히 될것 같네요.



▼ 왕보리수 꽃은 많이 피었는데 수정시기 냉해를 입었는지

결실이 되지 않았네요.



▼ 유인작업 하는 농장주 반딧불이 정연학



▼ 곡식들이 풀처럼 이렇게 잘 자라면 모두가 농사박사가 되겠지요.

작년 2016년 사과나무 식재 당년은 예초기로 1,000평 예초작업하면 이틀동안 초 죽음이었는데~~~


기계란 ~~~

힘이 엄청 좋으네요.

제초기를 100만원 주고 머슴 한명을 들어 놓았니 4시간30분 만에 예초작업을 마무리 하네요.

물론 사과나무 아랫부분은 별도로 예초기를 메고 작업을 하였지만

짧은시간 동안 매끈하게 작업을 하였더니 농장이 훤하고 사과나무 폼도 좀 나네요. 






▼ 사과나무쪽 최대한 붙일려고 하다가 보니 이런 일이 발생되네요.

작년에는 예초기로 두나무를 잘라 고사 되었는데~~~~

올해는 고사 죽지는 않을것이며 나무 세력은 많이 떨어져 병균에 많이 취약하겠지요.




▼ 부란병 예방 차원에서 락발삼을 발라 주었어요.



▼ 제초기 동력 클러치 부분에 클러치 작동이 되지 않아 수동으로 칼날을 돌려 기어 클러지가 연결되어

클러치를 넣을때 마다 수동 위험요소가 발생될것 같아

 벨트커버를 풀어 샤후드 부위에 구리스를 발라주고 기어를 넣으니

매근하게 클러치가 연결되어 작동이 잘  되네요.






▼ 110M 사과밭 울타리 예초작업

- 작년에 예초작업하지 않았더니 환삼덩굴이 울타리를 타고 넘어 와 사과밭에 뿌리를 내려놓아

일일이 뽑고 낫으로 환삼덩굴 덩굴을 작업을 하였는데 올해는 일찍 예초기로 작업을 해 놓았으니

울타리 타고 넘어 오는 불상사는 없겠지요.






 골짝 논에 심어 놓은 어수리와 엄나무도 한두번은 사람의 손길이 가야 제대로 자라겠지요.

집과 얼마 떨어져 있지 않은 천수답인데 옛날부터 감자를 심고 천궁을 심은곳인데

제대로 관리를 하지 않아 주변에 무성한 나무들이 자라 반음지 그늘이 형성되어

음지성 나물종류를 식재하면 잘 될것 같아 병풍취를 심어 보았더니 그런데로 잘 자라네요.


올봄에 어수리와 엄나무를 몇포기 옮겨 심었더니 살음은 잘 되었네요.


▼ 어수리와 엄나무등이 풀과 어울려 어느것이 주 작물인지 분간이 되지 않네요.





예초기로 잡풀을 예초하니 어수리와 엄나무가 튼실하게 잘 자라고 있네요.

몇년간 관리만 잘 하면 맛 있는 어수리 밭이 될텐데~~~~



▼ 1999년 구입한 예초기를 17년째 사용하는데 잔잔한 고장은 수리 후 사용하는데

5일날 오전 기름 두통을 비우고 정리를 하는데 시동이 걸리지 않아

플러그를 분해하여 청소를 해 주니 이상없이 시동이 양호하게 걸리네요.


기계는 주인장 관리하기 나름인데 예초기 및 관리기 소형 엔진들은

사용후 기름을 제대로 연소시킨 후 보관하면 아무런 이상없이 사용이 가능하지요.




▼ 밭둑 안쪽에 달래 덩굴이 있어 쳐다보니 통풍에 좋은 개다래  같네요.

인터넷으로 충영을 검색하면 통풍에 좋아 가을에 인기좋던데(1kg 35,000원정도)


삽목하여 산속 폐밭에 심어 놓으면 퇴직 후 먼미래 약주값은 되겠는지

함 생각을 진지하게 해 봐야 할 대목이네요.




▼ 병풍취가 제대로 자랐네요.


꽃대도 올리고 늘 바빠서 씨앗을 채취하여 파종도 제대로 못 하었는데

올해는 필히 채취하여 바로 파종을 하여 내년 봄에 새싹이 올라오는지 관찰대상 폼종



▼ 산마늘 씨앗도 잘 영글어 가고 있네요.



▼ 어렸을에 물가에 많이도 본 초롱이 꽃도 외로이 홀로 인사를 하네요.

유년시절 음지밭에서 일 하면서 목이 마르면 음지밭 아래 작은 논 사이에 샘물이 있는데

샘물옆에 초롱이 꽃이 보여 꽃을 따서 줄기딸기를 담곤 하였는데~~~

 



▼ 산속 폐밭에서 이름도 성도 모르는 야생화가 보여 한켯



▼ 사과방재 4차

04시 30분 기상하여 바람일기 전 일찍 약제 살포 

참고로 약제는 저녁시간에 약제살포가 효과가 가장 좋고

그 다음은 이른 새벽 아침 시간이 약효가 좋지요.


5일날 저녁시간에 살포를 할려니 SS기계 같으면 잠시 30분도 걸리지 않는 작업분량이지만

1,000여평 작은밭에 비싼 기계를 구입할려니 쩐도 부족하고 동력분무기로

약제를 살포할려니 조금 애로 사항도 발생이 되네요.


사과밭 길이가 105M 긴 거리만큼 줄 당기는것이 힘이 들어

바로 옆줄로 당기지지 않아 한줄 치고 동력 분무기를 정지 시키고

 줄을 잡아당겨 놓고 작업을 할려면 방재시간도 많이 길어져서

5일 전날 저녁 늦은시간 포항까지 나와 6일날 비번인 집식구를 데리고 와서

함께 아침일찍 약제를 살포하니 3시간 소요 되네요.


  농촌 좋아하는 서방 잘못 만나 쉬는날이면 죽장 사과밭에서 작업을 하고

아이들 돌보고 직장 다니면서 1인 4역 하느냐고  당신도 고생이 많군만요.

조금만 더 노력하면 아이들도 취업하고 지원이도 고등학교 대학교 다니면

회사에서도 퇴직 할것이고 그때되면 시간적 여유가 좀 있겠지~~~~





▼ 6일날 오후 유인추 작업



▼ 작년에 무지하여 방치 해 놓았는데 측지가 꽃눈이 하나도 없는 뺀질이네요.


1차적으로 끝으로 수평으로 유인하고 6월중순 1차 성장이 끝나는것을 확인하고 적심을 하면은

작년 자란 뺀질이 부분에 눈이 터 지도록 유도작업


 


▼ 뿌리가 한쪽으로 펴 졌는지 한쪽방향으로 측지가 발생하여

찣지 않고 전정을 하여 반대편 측지가 발생하도록 유도를 하였는데 내년 결과가 궁금 해 집니다.






▼ 이렇게 적과가 빠진 부위가 많으네요.

한개만 남겨두고 싹둑



▼ 동녹병이 생겼네요.

약제 살포시 넘 고압으로 잘못되어도 발생한다는데 ~~~

원인이 모르겠네요.

딱 한개만 발생~~~




▼ 어는 지인님께서 도장성가지를 싹둑 잘라 낸다고 하길레 참고로 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