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1일 비오는 목요일
2016년 4월 21일 목요일은 2시 출근하는 시차제 근무일이라
지난 주말 비 예보와 강풍으로 사과나무 1차 방제약을 살포하지 못 하여
집식구와 새벽에 고향 농막으로 달려가서 방제 계획 이었는데
생각지도 않던 비 예보로 인해 고향 농협에 들려 3월 20일 신청한
작목반 규약도 찿고 면사무소 들려 농지원부를 발부받아
고향 농막으로 올려 가서 사과밭과 농막주변을 들려보고
후배가 개업한 "나는 심마니다" 식당 개업 축하차 출발 할려는데
토종 벌통이 지난 일요일까지 멀쩡한 벌통이 넘어져 있어
수습하고 바쁜 오전 스케줄을 정리 해 봅니다.
▼ 부사 사과꽃도 이제 피기 시작하네요.
▼ 자홍나무가 조금 빠르네요.
▼ 수분수
두종류인데 한종류는 부사보다 일찍 피는 경향이 보이는데
내년정도 관찰하면 정확하게 진단을 할수가 있겠네요.
▼ 4월 13일 블루베리 옮긴 자리에 주말이면 궂은 날씨로 정리를 못하고
(부직포를 깔던지 아니면 쌈재 종류를 파종하든지 어느것이 좋을까~~~)
▼ 4월 13일 국회의원 선거날 이식한 블루베리 화분
▼ 잦은 비로 병풍취 잎도 많이 넓어졌네요.
조금 꺽어 쌈 싸 먹어도 되겠네요.
▼ 곤달비(내년에는 다른곳으로 어린묘종을 심던지 아니면 분갈이를 해서
새로운 장소를 마련 해 줘야 되겠어요)
▼ 임금님 수라상에 올랐던 어수리도 제법 자리를 잡네요.
▼ 잔디밭에 사용할 잔디용 제초제
▼ 강풍이 지난 일요일까지 괜찮던 벌통이 앞으로 넘어져 고정된 끈은 풀어지지 않고
벽돌까지 넘어져 잘 짓어 내려오던 벌채도 뜯기고 애벌레가 죽고 난리 아닌 난리인것을
수습 해 놓고 시간이 늦어 후배 식당으로 과속으로 달려 나와 엉겁결에
식사하고 출근을 하였는데~~~
여왕벌만 괜찮으면 늦었지만 벌은 살리수가 있는데
올해 유난히 밭둑 벌통이 수난을 겪네요.
한달전에도 보온재가 풀어져 있고 좌대 앞 소문 점검구가 열려 있는것을
원 위치 시켜주고 보온을 다시 해 주었는데~~~~
옛날 어른신 말씀으로는 산짐승들이 벌통을 장난친다는 이야기를 있었는데
짐승들의 장난인지 아니면 두발 달린 짐승 장난은 아닐것 같고
도무지 이해를 못하는 상황이 발생되네요.
※ 벌통 하부 벽돌 사이로 끈으로 통과하여 벌통 상부 스치로폴 상부로 강하게 묶어 놓고
상부에는 큰 돌로 얻어 놓았음
▼ 미리 준비 해 둔 화환으로 내일 개업하는 후배식당에 12시30분 도착하여
삼계탕 한그릇을 게눈 감추듯이 맛있게 식사를 하고
오후 시차제 출근하여 현업 모드로 돌입 합니다.
▼ 농지원부를 변경하지 않고 그냥 두었더니 사과 작목반 신고용으로
제출 할려니 2004년 두류로 신고한것이 그냥 남아 있네요.
면사무소 다시 들려 변경을 하여야 작목반 면적이 제대로 산출 되겠네요.
고향 농촌에서도 직장 생활하면서 기존 작목반에 가입을 할려니 이것저것
꺼리는것 같아서 10개월 정도 기다리다가 농협 고향선배님들
도움으로 작목반을 새로 만드니 신설 작목반이라 모르는것도 많고
직장 다니면서 주말농장 관리 이것저것 할일도 왜 이리 많은지~~~~~